빼빼로 데이 유래 / 가래떡 데이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줄 사람은 정해놓으셨나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과 빼빼로데이를 기념했던 것 같은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빼빼로데이 유래가 뭔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빼빼로 데이 유래와 선물 추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래

빼빼로데이 유래는 1993년 부산지역의 여학생들끼리 11월 11일 날 '빼빼'하게 살 빼자고 하며 빼빼로를 나눠먹는 것을 빼빼로 제과 회사 관계자가 보고 재빠르게 마케팅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점점 전국적으로 빼빼로데이 마케팅이 퍼져 현재는 전체 빼빼로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빼빼로 데이 전후라고 합니다. 부산 지역 여학생들 덕분에 제과회사들이 큰 덕을 봤네요. 요즘에는 살을 빼자는 의미에서 주진 않고 친구들끼리 나누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의미로 바뀌었지만요.

 

가래떡 데이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빼빼로데이에 가려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죠. 최근에는 농업인의 날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래떡을 먹는 문화도 생겼는데요. 빼빼로처럼 일자로 생긴 가래떡이 농업인의 날을 대표하기에 안성맞춤이네요. 빼빼로 데이날 이색 선물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래떡을 준비해서 놀라게 하고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