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매너리즘, 슬픔에 빠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한 극복 방법 몇 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만약 인생이 의미 없다고 느껴지고 의욕이 없음을 자주 느낀다면 아래 방법을 따라 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시면 좋겠습니다.
상황 구체화하기
이성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자신의 상황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현재 어떤 감정이 드는지 구체적으로 적고, 무슨 원인으로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됐으며, 이런 감정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글로 적어봅니다. 적다 보면 해결방안이 나올 때도 있고 나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더라도,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아는 것도 수확입니다. 그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거나, 적어도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다른 감정과 헷갈리지 않고 확실하게 알 수 있거든요. 다른 감정과 헷갈리지 않는 게 중요한 이유는, 슬픔과 분노와 좌절과 자기혐오는 대개 함께 오기 때문에 선을 긋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슬프다면, 이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올 수 있는 분노, 자기혐오에 속지 않고 끊어내야 한다고 인식해야 합니다.
움직이기
걱정과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주는 대표적인 조언 중 하나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면 우리의 뇌는 걱정, 슬픔을 느낄 여유를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진짜입니다. 우리 뇌는 한가지에 몰두하면 그 외의 것들은 잊어버립니다. 거기에 신경 쓸 여유가 없거든요. 가수 아이유 씨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런 말을 했죠. '기분이 안 좋을 땐 그 기분에 속지 않으려고 몸을 바쁘게 움직여야 해요. 설거지를 한다던지, 소포를 뜯는다던지 해서 5분 안에 기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움직여야 해요.' 여러분도 기분이 뭐 같을 때 몸을 바쁘게 움직여보시길 바랍니다. 일부러 할 일을 만들고, 앉아있지 말고 움직여야합니다. 운동을 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을 하기 전의 뭐 같은 기분은 운동이 끝나면 대개 가라앉아 있거든요.
자극하지 않기
좌절, 슬럼프, 슬픔에 빠진 상태라면 가만히 있어도 힘든 상황일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치고 있습니다. 슬픔에 빠져있을 때 슬픈 노래를 찾아 듣거나 슬픈 소설책을 읽는 등 감정을 고조시키려고 하죠. 하지만 이런 류의 행동은 순간 감정을 더 극대화시켜서 그 이후에 현자 타임이 더 강하게 오게 합니다. 그럼 점점 늪에 빠지게 되고 감정에 속아 이성적으로 삶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마음이 더 약해지고 더 숨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죠. 자신이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금의 감정을 자극할만한 것들을 멀리하셔야 합니다.슬플 땐, 슬픈 영화를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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