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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식품

환절기 면역체계 강화 음식 소개

안녕하세요. 환절기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는 천연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주 감기 기운이 있고 으슬으슬하신 분들이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음식들은 비싼 식자재가 아니기 때문에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아몬드 & 해바라기씨

흔히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감기에 좋은 게 비타민 C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비타민 C 못지않게 비타민 E도 항산화물질로서, 면역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몬드와 해바라기씨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한데요. 특히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이라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유리한데, 아몬드는 건강한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정말 좋죠. 성인 기준 하루에 껍질을 깐 아몬드 46개 정도를 섭취하시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 E의 양은 채우실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씨에는 비타민 E 외에도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암세포 발생 및 증식을 억제하는 셀레늄이라는 성분도 있습니다. 

 

 

2. 키위 & 녹차

키위도 비타민 K, C, 칼륨, 엽산 등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이 중에서 비타민 C는 백혈구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걸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녹차는 산화방지제가 풍부한 음료인데, 그중에서도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에피 갈로카테킨 갈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작용은 순환기계 질병이나 노화, 암 방지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녹차와 비슷한 홍차 또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으나 발효 과정에서 에피 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은 많이 파괴된다고 하네요.

 

3. 브로콜리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 또한 항산화물질, 비타민 A, C, E가 풍부해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 성분들이 좋은 이유는 위에 나와있으니 브로콜리 조리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브로콜리 안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려면 쪄서 먹는 게 베스트라고 합니다.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으려면 조리 과정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그 방법이 쪄서 먹는 거라고 하네요. 다들 환절기에 면역체계 강화식품을 통해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