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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오픽 공부 OPIC AL 후기 - 오픽 노잼,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이맘때쯤 오픽 시험을 봤는데요. 오픽 노잼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오픽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공부 방향을 잡아갔고, AL이라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오픽에 대해, 오픽 공부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후기에 대해서 나눠보도록 할게요.

 

 

오픽이란

오픽은 쉽게 말해 외국어 말하기 평가 시험입니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 등 총 7개 언어에 대해 시험을 볼 수 있고, 토익 스피킹은 비즈니스 영어 회화 시험이라면 오픽은 일상생활 영어 회화 시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시험 일정은 거의 날마다 있기 때문에 편한 날짜에 골라 가실 수 있습니다. 재시험은 마지막 평가 날짜로부터 25일 경과 후 응시 가능하지만 응시자에게 25일 이전에 재시험을 볼 수 있는 "웨이버"라는 찬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이 부분도 기억하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웨이버는 사용 후 150일마다 새로 발급된다고 합니다.

 

 

기본 베이스

저는 한국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한 뒤 평범한 대학교에 다니던 학생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규 교육을 받은 평범한 학생이었지요.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미국에서 1년간 인턴생활을 해서 영어로 말하는데 부끄러워하는 티는 벗어난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아 뭐야 외국 다녀왔네 그러지 마시고 잠깐 들어보세요. 아래에서도 말씀드릴 테지만 당연히 영어로 말하는 걸 꾸준히 연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땐 문제를 듣고 영어로 답하는 게 매끄럽지 않았어요. 버벅거리기도 했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황당하기도 했고요. 오픽 노잼만 보면 되나요? 그걸 말하려는게 아니라 오픽 노잼을 보는 것에 더해 스스로 자주 연습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오픽 노잼 영상에 나오는 문제대로 대답하는 연습을 하면서 Filter 사용을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훨씬 자연스럽게 됐어요.

 

공부법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건 급한 마음에 벼락치기로 오픽을 보시면 좋은 성적을 얻기엔 쉽지 않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영어 회화 실력이 좋으면 그렇게 하셔도 되지요. 하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자주 하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유튜브 "오픽 노잼"이라는 채널을 통해서만 공부했습니다. 먼저 오픽을 본 친구의 권유였는데, 시중에 있는 책이나 인강을 듣기보다 이 채널을 보는 게 더 효과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오픽 노잼 선생님한테 Filter 사용법을 배운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상문제를 던지고 대답하는 영상도 많아서 저 혼자 연습하기에도 좋았고요. 오픽 노잼 채널로 연습하다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예상문제를 내 달라고 한 뒤에 대답하는 연습도 도움이 됐습니다. 인강 듣기 돈 아까우신 분들은 오픽 노잼 채널 진짜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