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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지식

군인이랑 레슬링을 즐긴 곰이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물은 곰입니다. 지상 최대의 포식 동물인 곰은 무시무시한 파워와 체급을 자랑하는데요. 그런 곰과 레슬링을 즐긴 군인들이 있다니, 사실일까요? 아마 하다가 심하게 다치거나 죽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보이텍 이야기 2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 군에 곰이 있었다면 믿으시겠어요?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저도 적잖이 놀랐는데요. 보이텍이라고 불리는 불곰은 탄약병으로 탄약과 포탄을 날르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페르시아에서 발견된 새끼곰 보이텍은 폴란드 피난민에게 팔려간 뒤 군대에 기부되었습니다. 군에서 자라면서 군인들과 함께 수영도 하고 레슬링도 즐겨했다고 하며, 심지어 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기도 했답니다. 한 번은 군에 .. 더보기
호랑이는 왜 산군 할아버지가 됐을까?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물은 호랑이입니다. 전래동화에 산군으로 등장할 만큼 친숙한 동물인데요. 친근한 이미지에 다가갔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는 맹수라는 거, 다들 아시죠? 실제로는 그 얼굴만 바라봐도 그 자리에서 몸이 얼 것 같은 포스를 지닌 고양잇과 대장 동물이랍니다. 산군 이야기 호랑이를 왜 산군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요? 산군이라는 말은 산중의 왕이라는 뜻이랍니다. 산에 있는 동물들 중에 가장 센 동물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산군이라고 불리게 된 정확한 배경은 없지만 "잘 발달되고 균형 잡힌 신체 구조와 느리게 움직이다가도 목표물을 향할 때의 빠른 몸놀림 그리고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을 지녔다 하여" 그리 불리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군요.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사냥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