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점은 뉴욕에 있는 Artichoke이란 피자집입니다. 피자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음식점인데요, 뉴욕에 몇 개의 체인점이 있더라고요. 잔뜩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정말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피자였습니다. 무슨 맛이었는지는 글 말미에 밝히겠습니다.
역사 & 메뉴
Artichoke 피자집은 2008년 뉴욕의 East 14th St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촌지간이었던 Francis Garcia와 Sal Basille가 공동 창업했으며 이들은 원래 가족이 운영하던 피자집에서 일했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2021년 1월 기준 NY, NJ, CT, AZ, CA 주에 걸쳐 15개의 프랜차이즈점으로 확장했더군요. 장사가 꽤 잘 됐었나 봅니다. 피자 메뉴로는 6 종류의 피자가 있는데요,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피자를 보고 조각 단위나 판 단위로 구매 가능합니다. 그중 가게 이름을 따서 지은 Artichoke라는 피자는 Artichoke heart, 시금치, 크림소스, 모짜렐라 및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로 만듭니다. 제가 선택했던 2가지 맛 중 하나였는데요, 자세한 후기는 조금 더 읽어보시면 나옵니다 :)
특징
Artichoke 피자에는 Artichoke Heart가 들어가는데요, Artichoke는 우리나라 말로 엉겅퀴 꽃봉오리 속대입니다. 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는 잎들을 제거한 뒤 꽃봉오리 안에 있는 Heart(가운데 있는 심)를 넣어 만듭니다. 이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치즈향이 강하게 나서 별로 맛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고요. 사실 먹기 전에는 이 재료가 들어있는지도 몰랐답니다. 혹시 Artichoke 피자집에 방문하시는 분은 후기로 맛이 어땠는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후기
저는 친구랑 Artichoke와 Crab 피자 1조각씩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피자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저희 입맛에는 안 맞더군요. 달고 짭조름한 피자를 상상하고 가시면 안 되고요. 새로운 맛을 도전한다는 느낌으로 가셔야 할 듯합니다. 느끼하면서 치즈의 향이 강하게 풍기는 맛이었어요. 다른 메뉴는 안 먹어서 모르겠지만 Artichoke와 Crab을 드실 거면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날 콜라를 같이 구매하지 않은 걸 후회했답니다.
주소 : 111 MacDougal St, New York, NY 10012, United States (워싱턴 스퀘어 파크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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