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물은 도도하고 귀여운 동물 고양이입니다. 강아지랑 더불어 반려동물로 많이 사랑을 받는 동물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에 대해 포스팅할 생각에 신이 나네요. 이번에는 스핑크스, 페르시안, 터키시 앙고라 종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스핑크스 고양이는 캐나다에서 발생한 돌연변이이자 털이 거의 없는 고양이입니다. 배우 유아인 씨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키우는 고양이로 나오기도 했었죠.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털이 거의 없어서 처음 보시는 분들은 개성 있는 외모에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주름이 자글자글한 모습이 늙은 고양이처럼 생겼으니까요. 하지만 이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한 많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거의 없어서 손이 많이 가는 종입니다. 몸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해주셔야 하고 피부병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많은 케어가 필요하죠. 그래서 야생에서 살아가기에는 힘든, 인간의 손에 길들여지는 게 속 편한 고양이입니다.
페르시안 고양이
페르시안 고양이는 긴 털과 차분한 성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내뿜는 고양이입니다. 긴 털 덕분에 예쁜 외모를 가졌으나 집사분께서는 빗질을 지속적으로 해주셔야 하죠. 털 빠짐도 심하기 때문에 털이 없는 고양이를 원하신다면 위에 있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추천드립니다. 사랑스러운 외모의 페르시안 고양이는 얼굴의 형태가 두 종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코가 위로 들린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보통의 고양이처럼 생겼습니다. 아마 흔히 떠오르시는 이미지는 보통의 고양이처럼 생긴 페르시안 고양이일 듯싶네요. 얌전한 녀석이기 때문에 앙칼진 고양이를 꺼리시는 분들은 페르시안 고양이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터키시 앙고라 고양이
터키시 앙고라는 터키의 앙카라 지역에서 파생된 고양이로, 페르시안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털 때문에 빗질을 꾸준히 해 줘야 하는 종입니다. 이 종은 순수 혈통의 개체를 구하기 어렵고 대다수가 다른 종과 섞인 개체라고 하네요. 털 색깔은 대체로 흰색이며 다른 색이 섞인 개체도 여럿 있다고 합니다. 모든 고양이가 그렇듯이,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까칠한 성격에 낯선 사람은 쉽게 친해지기 어렵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물론 이 중에서도 흔히 말하는 개냥이가 있겠죠? 고양이의 매력은 차가움과 따뜻함 그 사이에서 밀당을 잘하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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