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뉴욕에 위치한 멕시칸 푸드, 타코 맛집 "Los Tacos No.1"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멕시코 음식이 그리 대중적이지 않아 타코라는 음식이 낯설 수도 있는데요. 부드러운 치즈와 풍미 있는 맛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요 / 메뉴
타코란 토르티야에 갖가지 야채와 고기, 치즈를 넣어 만든 간편한 멕시코식 샌드위치입니다. Los Tacos No.1은 3명의 친구들이 창업해 만든 타코 집으로, 가게 테마 색은 흰색과 빨간색으로 구성했습니다. 메뉴로는 퀘사디야, 타코, 음료가 있고요. 퀘사디야는 타코와 비슷한데, 크기가 더 큰 피자 모양의 타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코나 퀘사디야 모두 가격은 개당 $5 정도로,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양이 적기에 식사를 하시려면 여러 개를 시켜서 드시거나 Plate로 시키시면 됩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과카몰리(아보가토 소스)나 살사(매콤한 소스)와 곁들여 나오는 나초칩도 있으니 입이 심심할 때 하나 시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
제가 방문했던 매장은 타임스퀘어 근처 229 W 43rd St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리뷰수가 많은 곳인데요. 아침 일찍 이곳에 가시면 가게 앞에 좌판대를 놓고 따뜻한 브리또를 판매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바쁜 뉴요커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져 주고 있답니다. 이 브리또는 개당 $4로, 아침 8시 즈음에만 잠깐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뉴욕 여행 중 아침 일찍 나온 김에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딱 좋은 메뉴입니다. 브리또는 빠르게 매진되니 늦지 않게 가셔야겠습니다. Los Tacos No.1는 뉴욕에 4개의 매장이 있으며, Los Tacos라고 유사한 다른 음식점들도 많으니 찾아가실 때 유의하셔야겠네요.
후기
저는 타코는 안 먹고 아침 출근길에 브리또만 사 먹었습니다. 브리또는 소시지 / 계란 / 소고기(?) 3가지 종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침에 브리또를 사 먹는 날은 출근길에 항상 신나 있었습니다. 따뜻한 브리또는 아침에 부담 없이 먹기 딱 좋았거든요. 살사 소스도 생각보다 맵지 않아 좀 느끼하다 싶으면 찍어 먹곤 했었네요. 브리또에서 이미 감동받은 제가 보기엔 타코나 퀘사디야 맛도 훌륭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저 대신 타코를 드셔서, 댓글로 어땠는지 후기를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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