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라멘 맛집 - Totto Ramen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뉴욕에 있는 "Totto Ramen"입니다. 뉴욕 여행을 하다 보면 아시아 음식점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햄버거 대신 일본 라멘이 먹고 싶으시다면 이곳으로 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뉴욕의 라멘집은 어떤지 한번 보시죠.

 

메뉴

라면 메뉴로는 Chicken, Spicy, Miso Paitan과 Vegetable Ramen이 있습니다. 여기서 Paitan은 흰색 육수를 말합니다. Chicken Paitan은 면이 일자인데요, 드실 때는 고기로 차슈(돼지고기)나 치킨 둘 중에 하나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Miso Paitan은 Chicken Paitan 위에 미소가 올라가 있는, 고불고불한 면의 라멘입니다. 미국에는 Vegetarian이나 Vegan처럼 다양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당에서 Vegetable로만 이루어진 음식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Vegetable Ramen은 육수를 포함한 모든 재료가 채소입니다.

 

특징

Totto Ramen은 미국에 5개, 대만 타이페이에 3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뉴욕에 2개, 보스턴 2개, 보스턴 옆동네에 1개가 있습니다. 뉴욕에 있는 매장은 모두 센트럴파크와 거리가 가까워 식사 후 산책하러 공원에 가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방문했던 곳은 464 W 51st에 있는 Hell's Kitchen입니다. 먹는 동안 누가 오나 봤는데 동양인, 서양인 모두 오더군요. 우리가 햄버거를 좋아하는 것처럼 서양인들도 일본 라멘을 좋아하나 봅니다.

 

후기

저는 일본 라멘보다 한국 라면을 선호해서 라멘집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인 강력하게 추천해서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데 괜찮았던 라멘집이었습니다. 라멘 맛은 일반 라멘과 비슷했고, 저는 돈코츠라멘이 익숙한데 여긴 Paitan이라는 메뉴가 주를 이루어 신기했습니다. 참, 미국은 음식점 안에서 웨이터 서빙을 받으며 식사를 할 경우 팁을 주셔야 하는데요. 메뉴판에 적힌 가격에 더해 뉴욕주의 Tax도 함께 청구되니 메뉴판 가격만 보고 싸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Chicken Paitan이 $10인데요, 팁은 음식값의 15% 정도 주니까 세금 포함해서 $15 정도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